[지구촌톡톡] 길이만 5m…세계 기록 세운 화물차만한 축구화 外<br /><br />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카타르에서 정말 큰 초대형 축구화가 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길이만 무려 5m, 웬만한 화물차보다 큰 사이즈인데요.<br /><br />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화면으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○ 월드컵 기념 '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' 공개<br /><br />붉은 막이 걷혀지자 거대한 신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.<br /><br />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입니다.<br /><br />길이 약 5미터, 높이 2미터, 무게 500kg에 달하는 신발 한 짝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약 7개월.<br /><br />가죽부터 신발끈까지, 실제 축구화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와 동일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거대한 축구화는 월드컵 기간동안 카타르 도하의 대표적 관광지인 카타라 문화마을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○ 974개 컨테이너 쌓아올려 만든 친환경 경기장<br /><br />월드컵 경기장에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컨테이너가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카타르의 국가 번호를 따 974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만든 '스타디움 974(구칠사)', 일명 컨테이너 경기장입니다.<br /><br />친환경·탄소 절감 월드컵을 표방하며 만들어진 건데 대회가 끝난 뒤 경기장을 해체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○ 카타르, 지정된 장소서 술 판매 허용하기로<br /><br />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술을 사는 것도 마시는 것도 어려운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조직위원회가 지정된 장소에서, 제한된 시간 동안 맥주를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다만 한잔에 50리얄, 우리 돈으로 약 1만8천원 정도로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줄을 서 맥주를 구매할 정도로 인기라고 하네요.<br /><br />○ 177일간의 자전거 일주…1만㎞ 달린 열정맨들<br /><br />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들.<br /><br />177일 동안 텐트와 침낭, 살림살이를 가득 싣고 벌판과 초원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입니다.<br /><br />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발해 무려 1만km를 자전거로만 달려온 겁니다.<br /><br /> "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. 모험을 넘어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. 정말 인상적인 경험입니다."<br /><br />지금까지 월드컵 이모저모였습니다.<br /><br />#친환경_경기장 #카타르 #자전거_일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